▲ 바로티(가운데)가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새 외국인선수 아르파드 바로티(헝가리)와 부상에서 회복한 전광인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제압하고 컵대회 첫 승을 올렸다.
한국전력은 23일 충청북도 청주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OVO(한국배구연맹)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1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30-28 20-25 25-14 25-18)로 눌렀다. 바로티는 25득점으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으며 지난 시즌 무릎 등 부상으로 부진했던 전광인은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면서 18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의 새 외국인선수 톤 밴 랭크벨트(캐나다)는 13득점에 머물렀다.
양팀은 1, 2세트까지 접전을 벌였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서 7득점을 올린 바로티의 활약으로 25-14, 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6-10으로 현대캐피탈을 멀찍이 따돌린 한국전력은 바로티의 스파이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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