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사진=구단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손흥민(토트넘)이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에 '아시아의 신성' 중 한 명에 이름을 올렸다.
FIFA는 23일 2018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회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주목해야 할 젊은 선수 6명을 선정하고, 아흐메드 칼릴(아랍에미리트)에 이어 두 번째로 손흥민을 거론했다.
FIFA는 손흥민에 대해 "말할 필요도 없이, 한국 국가대표팀과 유럽의 다수 구단에서 활약하며 확실히 자리를 잡은 스타"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손흥민이 2013년 3월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카타르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에 새로운 '행운의 부적'으로 발전해왔다"고 강조했다.
FIFA는 "손흥민의 페이스, 침투력, 슈팅 동작 등은 최종예선 3차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반등을 노리는 한국에 활력이 될 것이다"고도 덧붙였다. FIFA는 손흥민에 이어 사르다르 아즈문(이란), 이고르 세르게예프(우즈베키스탄), 마시모 루옹고(호주), 아사노 다쿠마(일본) 등도 주목할 만한 신성으로 꼽았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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