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컵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 2015-2016시즌 V리그 챔피언의 저력을 과시했다.
현대건설은 23일 충청북도 청주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OVO(한국배구연맹)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1차전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2(17-25 25-18 18-25 25-22 15-12)로 제압했다. 현대건설은 경기 초반 GS칼텍스 그레이의 공격포를 당해내지 못했다. 그레이는 39득점을 올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현대건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현대건설의 2년차 외국인 선수 에밀리 하통은 26득점을 올렸다. 현대건설에는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까지 맹활약했다. 양효진은 22득점을 올리며 에밀리 하통과 공격을 양분, 결국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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