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중인 ‘치와와 커플’(김국진·강수지)이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에서 만난다. 방송인 김구라와 가수 윤종신 등의 ‘돌직구 질문’으로 유명한 이 프로그램에서 김국진과 강수지가 자신들의 로맨스와 관련해 어떤 얘기를 털어놓을지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라디오스타’ 제작진에 따르면 강수지는 28일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한다. 제작진은 “김국진이 섭외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지난 8월 강수지와의 열애를 인정한 직후 ‘라디오스타’의 동료 MC들이 강수지 출연 섭외 얘기를 꺼내자 “알았어. 내가 나오라게 할게”라고 말한 바 있다. 김국진이 방송에서 한 약속을 지킨 셈이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김국진 강수지와 친한 연예인을 초대해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집중 탐구할 계획이다. 이번 녹화에는 김국진과 친한 방송인인 김수용, 박수홍이, 강수지와 친분이 두터운 가수 김완선이 각각 나온다. 김완선은 SBS 예능프로그램인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이라 ‘치와와 커플’과 친분이 두텁다. 방송은 10월 예정이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지난해 3월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방송 초반부터 두 사람은 야릇하고 농밀한 정서를 보여줘 시청자들로부터 둘의 외모를 빗댄 ‘치와와 커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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