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홍보용 소설
김민정 지음. 조선족, 외국인 노동자, 동남아인 등 소외 당한 자들의 삶이 남의 것이 아닌 우리의 거울임을 깨닫게 한다. 제4회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작가의 첫 소설집. 실천문학ㆍ264쪽ㆍ1만3,000원
▦단군의 아들
정찬주 지음. 독립운동의 대부이자 단군 사상의 실천자인 홍암 나철의 일대기를 소설로 썼다. 일제가 말살하려 했던 단군을 우리 역사 속으로 다시 불러낸다. 작가정신ㆍ416쪽ㆍ1만8,000원
▦아쿠아리움
데이비드 밴 지음. 조연주 옮김. 어둡지만 안전한 아쿠아리움 속에서 바다를 꿈꾸던 열두 살 소녀 케이틀린이 아픔으로 얼룩진 가족의 비밀과 마주하게 된다. ‘자살의 전설’ 작가의 신작 소설. 아르테ㆍ356쪽ㆍ1만5,000원
▦아오리를 먹는 오후
김봄 지음. 불량아, 문제아, 비행 청소년. 어른들이 골칫덩어리라고 제쳐둔 소년 범죄자들을 다룬 단편 8편이 담겼다. 범죄와 일탈을 고백하는 아이들의 목소리는 담담하기 그지없다. 민음사ㆍ288쪽ㆍ1만2,000원
▦후르비네크의 혀
김형중 지음.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학평론가가 5ㆍ18과 세월호라는 한국 사회의 트라우마를 통해 문학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문학과지성사ㆍ375쪽ㆍ1만7,000원
교양ㆍ실용
▦기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한국기자협회 지음. ‘기자’라는 직업을 정면으로 다룬 책. 기자들의 일상부터 기자 사회가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와, 기자로서의 소명을 지키고 있는 진짜 기자들을 담았다. 포데로사ㆍ240쪽ㆍ1만3,000원
▦서양고대철학 2
강상진 외 지음. 플라톤 철학 이후부터 6세기까지를 다룬다. 이 시기의 서양 철학은 알렉산드로스 대왕 사망 이후 고전 그리스 세계가 겪은 역사의 소용돌이와 관련이 있다. 길ㆍ462쪽ㆍ2만8,000원
▦딩카: 아프리카 수단의 전설적인 목부들
캐럴 벡위스ㆍ앤절라 피셔 지음ㆍ안지은 옮김. 아프리카의 가장 오지인 수드에서 목축을 하는 딩카족의 문화와 생활을 포착한 사진집. ‘온화한 거인’같은 딩카족의 모습이 감수성을 사로잡는다. 글항아리ㆍ224쪽ㆍ5만원
▦우리는 왜 이렇게 오래, 열심히 일하는가?
케이시 윅스 지음ㆍ제현주 옮김. 성실한 노동, 긴 시간의 노동이 고결하다는 인식에는 노동윤리와 가족윤리의 공모가 있음을 밝히는 책. 노동을 고민하며 대안을 고민하는 이라면 읽어볼 만하다. 동녘ㆍ400쪽ㆍ1만8,000원
▦나의 페미니즘 공부법
하루카 요코 지음ㆍ지비원 옮김. 성희롱이 난무하는 연예계 생활을 한 저자가 페미니즘을 공부하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페미니스트로서 공격과 방어를 하는 실전 매뉴얼도 포함됐다. 메멘토ㆍ308쪽ㆍ1만4,000원
어린이ㆍ청소년
▦자꾸 마음이 끌린다면
페르닐라 스탈펠트 지음ㆍ이미옥 옮김. 스웨덴을 대표하는 작가는 아이들이 흥미로워 할 만한 비유와 상징을 통해 더 넓은 범위의 사랑을 알려준다. 임신과 출산에 대해서도 정직하게 묘사하는 그림책. 시금치ㆍ36쪽ㆍ1만원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경제
이완배 지음ㆍ나일영 그림. 동아일보를 거쳐 민중의소리 경제전문기자로 활약하는 저자가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10가지 경제 쟁점을 한 권에 담았다. 토론을 대비하는데 도움 되는 책. 꿈결ㆍ260쪽ㆍ1만4,800원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
장순근 엮음ㆍ이수연 그림. 찰스 다윈이 5년 여 동안 세계를 탐험하며 기록한 책인 ‘비글호 항해기’를 어린이의 눈 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책. 과학 이론과 다양한 모험 일화가 펼쳐진다. 리젬ㆍ148쪽ㆍ1만2,000원
▦로봇 친구 앤디
박현경 지음ㆍ김중석 그림. 인공지능 로봇 앤디와 친구가 된 강이루의 이야기를 담아 낸 SF 창작동화. 사람의 마음을 그대로 배우는 앤디를 보며 우리가 살아갈 미래를 생각하게 된다. 별숲ㆍ200쪽ㆍ1만1,500원
▦해돋이 마을
현정란 외 지음ㆍ오현민 그림. 부산 영도구 해돋이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동화로 만들었다. 이북 피난민들이 정착하면서 만들어진 해돋이 마을의 웃음과 눈물이 따듯하게 녹아 있다. 현북스ㆍ160쪽ㆍ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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