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석(좌), 소리꾼 오정해(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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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가수 양희은,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가수 이봉근 >
<가수 박상민(좌), 가수 이은아(우)>
개막을 앞둔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3일 개?폐막식 사회자 및 공연자를 공개했다.
30일 오후 6시 그린카펫으로 시작하는 개막식의 사회자로는 배우 김유석과 소리꾼 오정해가 선정됐다. 김유석은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동해온 베테랑 배우로 최근 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돌아온다’(감독 허철)의 주연으로 울주와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오정해는 한국을 대표하는 소리꾼이자 영화배우다. 특히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1993), ‘천년학’(2007)으로 이름을 알렸다.
개막식이 끝난 오후 7시에는 개막식의 메인 이벤트인 개막공연이 시작된다. 재즈 색소포니스트 이정식이 이끄는 이정식 밴드의 오프닝 공연, 가요계의 대모 양희은의 공연과 젊은 소리꾼 이봉근의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재즈, 가요, 국악이 어우러지는 합동 무대는 국내외,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함께 만드는 영화제! Be Together, UMFF!’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공연이 될 전망이다. 개막공연은 약 30분간 진행된다.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폐막식은 10월 4일 저녁 6시부터 시작된다. 폐막식에서는 국제경쟁부문에서 수상할 7개의 작품이 공개된다. 이후 6시 40분부터 약 30분간의 페막 공연이 축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폐막공연에는 가수 박상민과 이은아가 무대에 설 예정이다. 가수 박상민은 10개 이상의 정규앨범을 낸 실력파 발라드 뮤지션이다. 이은아는 보이스코리아 시즌1, 히든싱어 4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여 실력을 인정받은 떠오르는 신예 가수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산악영화제이자 산악문화를 아우르는 최대의 산악축제, 제 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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