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설립된 에스엠소프트웨어(대표 박영임, www.smsoft.co.kr)는 지역 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염전, 조선, 교육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태양광발전소 통합유지관리시스템과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GS그룹과 스마트 염전 보급사업 MOU를 체결하고 천일염 생산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염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스마트 염전 시스템이 상용화되면 노동집약적인 생산 구조를 탈피, 한 사람이 스마트폰을 통해 전체 염전을 관리하게 됨으로써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천일염 생산의 큰 장애요소인 갑작스런 날씨변화에도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어 고품질 천일염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스마트 염전 시스템은 강우량에 따라 자동으로 수문을 열고 닫는데, 여기에 사용되는 강우 센서와 고농도 염도계도 직접 개발했다.
박영임 대표는 “질 좋은 국내 천일염 생산량의 89%가 전라남도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염전 장인들의 고령화로 염전 노하우가 사라지고 있어 안타까웠고,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뛰어들게 됐다”고 개발 동기를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