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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노베이션대상]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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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노베이션대상] 경북도청

입력
2016.09.23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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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지사 김관용)와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비콘과 위챗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중국 관광객을 위한 모바일 중문 안내체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비콘(beacon)이란 블루투스 기반 근거리 무선 센서의 일종으로,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해 상호간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한 통신 장치이다. 위챗(we chat)은 중국인에게 가장 친근한 스마트폰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으로서 중국판 카카오톡이다.

비콘은 모바일 문화관광 해설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종이 책자를 들고 다니는 불편을 해소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비콘에 탑재된 정보를 바로 안내 받을 수 있다. 경북도는 하회마을 등 안동시 주요 관광지, 역, 버스 터미널, 음식 거리 등 16곳에 비콘을 시범 설치했다. 비콘에는 사진과 함께 관광지 소개, 교통 정보, 관광업체 쿠폰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중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대부분이 사용하는 위챗을 활용한데다 중국인에게 친숙한 QR코드나 ‘흔들기’ 기능을 활용해 편의성이 높다. 또한 비콘이 설치된 위치에 맞게 서로 다른 정보를 제공, 최적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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