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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노베이션대상] 오운알투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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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노베이션대상] 오운알투텍

입력
2016.09.23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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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알투텍(대표 황병봉)은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 지수가 높고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인 폐냉매를 자동차와 가전제품, 산업체의 냉공조 설비로부터 회수해 분리정제 재생하는 기업이다.

폐가전의 폐냉매 회수결과 에어컨 및 냉장고의 경우 HFC-134a냉매에 약 8%의 CFC-12냉매가, 폐자동차의 경우 HFC-134a냉매에 약 2% 정도의 CFC-12냉매가 혼합돼 있으나 오염된 냉매를 제거하는 기술은 국내에 없었다.

오운알투텍은 2014년 6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폐냉매를 분리정제 재생하는 기술로 환경부 인허가를 받았다. 이는 혼합된 냉매의 비등점 차이를 이용해 각각의 냉매로 분리하는 기술이다. 특히 기존의 기화기 및 냉각기 구성시스템을 정제플랜트에 적용하고 석유정제와 같은 대형 정제탑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정제플랜트를 상용화했다. 또 단열효과 극대화를 통해 48% 에너지 절감효과까지 확보했다.

오운알투텍에서 지난 한해 회수 및 분리정제 재생한 냉매는 버려지는 냉매의 약 10%인 100톤으로, 최소 33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와 약 45만 달러의 냉매수입 대체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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