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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장흥군수 “장흥은 통합의학의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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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장흥군수 “장흥은 통합의학의 메카”

입력
2016.09.2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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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자연ㆍ우수한 연구 인프라 갖춘 장흥이 통합의학 메카 될 것”

김성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장
김성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장

“사람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이 통합의학의 새로운 장을 열겠습니다.”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사진) 전남 장흥군수는“박람회 성공 개최의 주역인 자원봉사자 500여명과 군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이번 박람회가 끝나면 장흥은 통합의학의 메카로 부상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군수는 “장흥은 청정한 자연환경의 고장으로 통합의료와 관련된 연구 기반,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지역정서를 갖추고 있다”며 “장흥의 인문·자연적 특징을 토대로 통합의학산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박람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청정 자연에서 귀한 약제와 질 좋은 친환경 특산물이 생산된다”며 “통합의학이 자연 환경과 주고받는 자연적 치유, 충분한 휴식과 토종 음식을 통한 면역력 증강 등을 중심으로 한 총체적인 의학의 한 분야라고 봤을 때 장흥은 최고의 환경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현재 장흥에는 한방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원, 버섯산업연구원 등 우수한 연구 인프라가 있다”며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통합의학센터도 새로운 의학의 한 분야로 부상하고 있는 통합의학 연구의 전초기지로서 충분한 역할을 소화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람회장 사후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그는 “새로 건립한 주제관은 전남도교육청, 교육분야 기업체 등과 협의해 통합의학 분야 인재양성과 청소년 진로탐색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33일간의 통합의학박람회 개최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장흥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라며 “청정지역 장흥의 위상이 높아지고 지역 특산품에 대한 홍보도 잘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기대했다.

장흥=박경우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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