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위치한 숨비는 ‘기술로 숨쉬게 하는 기업’을 모토로 해양인명구조드론을 개발한 업체이다.
숨비의 해양인명구조드론은 올해 인천시 십리포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과 강릉시의 경포대 해수욕장 안전관리 시범사업에 투입됐다. 이들 드론은 해변 개장 시간 동안 하루 수십 차례 비행을 통해 조난자 탐색 및 안전관리를 행해왔다. 숨비의 드론을 활용한 해양인명구조시스템은 전세계적으로도 산업용 드론이 상용화돼 실전에 배치되는 첫 번째 사례이다.
드론 인명구조대 시범사업은 인명구조드론 ‘S-200’ 및 정찰드론 ‘V-100’으로 구성돼 있다. 해양인명구조드론은 어떤 위험상황 시 구조체계보다 빠른 시간(23초 이내)에 조난자에게 다가가 구명환을 투하해 골든타임을 사수한다. 해양순찰드론은 최근 빈번히 발생되는 이안류 감시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이안류 및 안전선 위반 피서객들에게 경고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피서객들의 수영경계선 접근 시 경고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평상시의 안전관리 및 해변의 상태 등을 방송을 통해 미리 알려 익수 사고를 예방해왔다. 또한 혼잡한 틈에 발생한 미아를 찾아 주는 등 혁혁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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