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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기업] 두산, 20개국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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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기업] 두산, 20개국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입력
2016.09.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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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왼쪽에서 세 번째)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 4월 15일 '두산인 봉사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명동 카톨릭회관에서 임직원 150여 명과 함께 지역사회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가구를 만들고 있다. 두산 제공
박정원(왼쪽에서 세 번째)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 4월 15일 '두산인 봉사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명동 카톨릭회관에서 임직원 150여 명과 함께 지역사회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가구를 만들고 있다. 두산 제공

두산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사회의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의무’로 정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두산인 봉사의 날’이다. 전 세계 두산 임직원이 동시에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2014년 10월 첫 행사 이후 지금까지 4회를 거치며 두산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4월 15일 열린 올해 행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미주, 유럽 등 20개국에서 임직원 8,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임직원들은 지역 공용 시설 개선, 저소득층 가정 지원, 지역 아동을 위한 기부 등에 참여했다.

두산의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시간 여행자’도 지난해 청와대와 기획재정부의 ‘국민 행복에 기여한 모범사례’로 선정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시작된 시간 여행자는 카메라로 주변을 관찰하고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경험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정서함양 프로그램이다. 두산은 지난해 11월 서울 성수동에 ‘시간 여행자 오픈 스튜디오’를 열어 일반 청소년들로 그 대상도 확대했다. 두산 관계자는 “베트남에 해수담수화 설비 기증, 인도네시아에 기술학교 설립과 재해 복구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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