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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기업] 가스공사, 새 터전 대구서 지역 밀착형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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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기업] 가스공사, 새 터전 대구서 지역 밀착형 나눔

입력
2016.09.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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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오른쪽)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최근 이재모 대구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장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2014년 대구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후 지역 소외계층과 주민들을 위한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과 임직원 등 40여명은 추석을 앞둔 지난 12일 ‘한가위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를 열어 명절이면 더 외로움을 느끼는 지역 독거노인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말벗이 돼줬다. 또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7,000만원)을 대구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이는 가스공사가 지난해 법인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포인트를 모아 상품권으로 교환해 기탁한 것이다. 가스공사의 온누리 상품권 기탁사업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0년 시작됐다. 현재까지 총 6억2,000만여원을 기탁했다.

가스공사는 대구시민들이 무료로 콘서트, 사물놀이, 발레 등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파크콘서트’도 개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쪽방촌 주민을 위한 폭염모니터링과 동절기 난방비 지원 등 에너지복지사업, 지역 아동들을 위한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개소 및 지역인재 채용 등 지역 사회 맞춤형 활동도 펴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가스공사는 2014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에너지부문에서 7회 연속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2011년에는 미국 경제전문매체인 포춘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에너지부문 4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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