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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ㆍ中ㆍ日 현지서 엘리트 직접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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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ㆍ中ㆍ日 현지서 엘리트 직접 채용

입력
2016.09.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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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오른쪽에서 세번째) LG화학 부회장이 지난 7월 일본 도쿄 뉴 오타니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 채용행사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박진수(오른쪽에서 세번째) LG화학 부회장이 지난 7월 일본 도쿄 뉴 오타니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 채용행사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내 경영사전엔 ‘고객’과 ‘인재’ 딱 두 사람만 있다.”

글로벌 종합화학 기업인 LG화학을 이끌고 있는 박진수 부회장의 경영철학이다. LG화학은 전세계의 우수 인재확보를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현지 채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박 부회장이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이후 미국 뉴저지와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등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행사인 ‘비씨 투어 앤 테크 페어(BC Tour & Tech Fair)’를 개최하며 인재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씨 투어’는 현지 우수 유학생을 대상으로 회사를 소개하고 현장 인터뷰 등을 진행하는 것이며, ‘테크 페어’는 연구개발(R&D) 및 컨설팅 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학술 세미나 형식의 인재 채용 방식이다.

이외에도 LG화학은 미래 성장사업에 필요한 R&D 분야의 석ㆍ박사급 인재와 화공ㆍ기계ㆍ 전자ㆍ전기 분야의 우수한 엔지니어들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LG화학은 올해도 글로벌 인턴십, 산학협력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이 같은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LG화학은 지원자의 잠재력과 역량수준을 평가하며 지원자 역시 회사의 비전과 조직 문화 등을 경험할 수 있다.

LG화학 관계자는“LG화학은 국내 최고를 넘어 기술 차별화를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우수 인재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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