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2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국회환경포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공동 주최한 2016년 하반기 물 종합기술연찬회에서 물 관리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하수처리장 증설 개량, 북부권 통합상수도사업 및 지역생태하천복원 등 물 관리에 대한 업무 성과와 환경사업소 내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물 스토리텔링 홍보교육관 운영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년간 24억 원의 예산으로 10㎞의 낡은 수도관을 교체한 데 이어 2027년까지 380억 원을 들여 260㎞를 교체하는 등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식품부가 공동 실시한 2016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소백산권 3도 접경 상수도 설치사업’을 응모해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이 사업은 3도 접경지인 경북 영주, 충북 단양, 강원 영월 등 3개 자치단체의 소백산간 마을에 공동상수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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