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진석, “김재수 농림장관 해임 표결 강행 시 정국 파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정진석, “김재수 농림장관 해임 표결 강행 시 정국 파행”

입력
2016.09.22 10:35
0 0
정진석(왼쪽 네 번째)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김재수 농림부 장관 해임건의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을 강행할 경우 정기국회 파행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석(왼쪽 네 번째)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김재수 농림부 장관 해임건의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을 강행할 경우 정기국회 파행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2일 더불어민주당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결의안 국회 표결을 강행할 경우 정기국회 파행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의 하나 더민주가 본회의 표결을 강행함으로써 초래되는 이후의 정국 파행에 대해 더민주는 모든 책임을 떠안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더민주가 어버이연합 청문회, 세월호특조위 연장 등을 위해 해임안을 제출하는 모양인데 이런 부당한 정치 흥정과 압박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엄정한 장관직을 주머니 속 공깃돌로 다루는 행태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해임건의안에 대해 제 2야당인 국민의당조차 납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민주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농정전문가 해임 건의를 할 수 있나”라며 “총리나 대법관 등과 달리 장관 임명을 국회 표결하지 않는 것은 장관 인사권이 대통령중심제에서 대통령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23일 김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이 진행될 경우 불참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원내대표는 해임안 제출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당에 대해 “성숙한 국정책임 의식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