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시애틀 이대호(34)가 끝내기 찬스에서 대타로 나섰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대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토론토와 경기에서 1-1로 맞선 9회말 2사 2루 케텔 마르테 타석에서 대타로 나섰다. 안타 하나면 끝내기 승리가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이대호는 상대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와의 승부에서 고개를 숙였다.
이대호는 초구에 헛스윙을 했고, 2구째를 지켜보다 볼 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에 몰렸다. 2루 주자 레오니스 마틴이 도루로 3루에 안착해 끝내기에 대한 희망이 더 커졌지만, 이대호는 오수나의 3구째에 또 다시 헛스윙을 하며 삼진을 당했다. 완벽한 끝내기 기회에서 당한 3구 삼진이라 아쉬움이 더 컸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58가 됐다.
이대호는 연장 10회 초 마이클 프리맨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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