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숙아ㆍ중증 신생아 독감 검사 무료로 받는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숙아ㆍ중증 신생아 독감 검사 무료로 받는다

입력
2016.09.21 18:37
0 0

미숙아와 중증 신생아들은 앞으로 독감 등 호흡기바이러스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3만명에 달하는 중환자실 신생아들은 본인 부담 없이 독감(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8가지 호흡기바이러스 질환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15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미숙아와 중증 신생아의 경우 각종 감염에 취약하며, 독감과 같은 흔한 바이러스 감염에도 호흡곤란 등 심각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며 “이들이 의료비 걱정 없이 충분한 진료를 받게 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분만취약지의 산부인과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취약지 산부인과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영월 태백 등 97개 지역의 자연분만수가를 127만원으로 인상한다는 내용으로, 이는 도심지역 산부인과 분만수가(약 55만원)보다 2배 이상 높다.

채지선 기자 letmeknow@hankookilb0.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