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경주 특별재난지역 사실상 확정…피해 복구 속도 낸다
최대 규모 강진으로 큰 피해가 난 경북 경주에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복구에 속도를 내게 됐다. 총 피해액이 75억원 이상으로 확인될 경우 복구 비용을 정부가 대부분 지원하고 피해 주민은 각종 세금과 전기·도시가스 등 공공요금도 감면받는다.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21일 고위급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 신동빈 "비자금 모른다, 배임 의도 없어"…檢 구속영장 고민
2,000억원 규모의 배임·횡령 혐의로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받은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건설의 수백억대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케미칼의 '소송 사기' 의혹도 소송 자체는 알았으나 불법 여부는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총수의 구속영장 청구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 우리은행장 "입찰 미달 없을 것…지분 8% 인수 희망자도 여럿"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지분 매각 입찰에 참여자가 미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 행장은 21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람회에서 "지분 8% 매입을 원하는 복수의 희망자가 존재한다. 예비입찰은 충분히 흥행에 성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은행의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23일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다.
■ 한진해운 지지부진한 지원에 짙어지는 파산의 암운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회생과 청산 사이에서 외줄 타기를 하는 한진해운이 조속한 지원과 물류대란 해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청산으로 가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역이 지체되면서 화물 운송지연 등에 따른 화주들의 손해배상 청구가 본격화하면 손해배상채권이 1조원 단위에 이를 수 있고 미지급 용선료도 매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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