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다음달 13일까지 참가자 접수
본선 요리 경연대회는 29일 개최
전남 함평군은 제6회 전국 명품 한우·단호박 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전국을 대상으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이나 단체는 오는 10월 13일까지 함평군에 신청하면 된다.
2016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간에 열리는 요리대회는 함평의 특산물인 한우와 단호박을 알리고 특색있는 음식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우와 단호박 요리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출품 분야는 2종으로 한우나 단호박을 이용한 주 메뉴 1종과 주전부리 1종을 제출해야 한다. 대회 출전 희망자는 참가 신청서와 출품요리 방법 등 서류를 갖춰 함평군청 민원봉사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요리대회는 10월 29일 오후 1시30분부터 함평여자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본선에 진출한 20개 단체가 경합을 벌인다. 입상자는 대학교수 등 전문가 평가를 거쳐 확정한다.
대상 1팀은 전남도지사상과 상금 150만원, 최우수상 2팀은 전남도지사상과 상금 100만원을 시상한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함평군수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함평군 관계자는“대회를 통해 발굴한 요리는 먹거리관광 산업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식당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조리법을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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