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 인력양성 나서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0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등 3개 기관과 지역 과학기술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3층 대회의실에서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ㆍ강릉과학산업진흥원ㆍ울산테크노파크와 지역 과학기술인력 교육 및 조사연구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지역 과학기술인력양성 정책 수립, 공동 교육 협의체 운영, 중소ㆍ중견기업 교육 및 조사연구, 정보 교환, 연구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고 이를 통해 과학기술 및 중소기업 핵심 연구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또 지역별 주력산업에 대한 기업핵심 연구개발 인력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10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인력의 역량강화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일 전남테크노파크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과학기술 인력 양성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과 기관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