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관문인 대구역 광장에 ‘디지털 워터 스크린’(사진)이 등장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역 광장에 640개의 노즐에서 뿜어 나오는 물줄기에 각종 문구나 모양을 연출할 수 있는 디지털 워터 스크린을 조성, 이날 가동했다. 이 스크린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수경시설을 이용하지 않을 때도 대구의 관문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자리잡게 됐다.
대구시는 도시 이미지를 창출하고 친수공간의 청량감을 제공하기 위해 7월 착공, 최근 완공했다.
김문희 대구시건설본부장은 “디지털 워터 스크린은 대구 시민과 대구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대구를 알리는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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