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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예은♥진운, 사랑의 메신저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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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예은♥진운, 사랑의 메신저는 '음악'

입력
2016.09.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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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심재걸] 원더걸스 예은과 정진운이 3년째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같이 한솥밥을 먹으며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2014년 초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정진운이 지난해 4월 계약 만료로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현재 진행형이다.

양측이 말하는 사랑의 메시저는 '음악'이다. 열애설이 불거진 21일 예은과 정진운 측은 한목소리로 "음악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다가 연인이 됐고 현재까지도 예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음악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과 배려, 지원을 통해 뮤지션 커플로서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여타 아이돌 가수들에 비해 음악적인 욕심이 두드러진 것으로 유명하다. 각자 속한 그룹이 있지만 자신만의 음악적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공통의 철학을 갖고 있었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예은은 선예와 소희가 빠진 뒤 4인조 밴드로 개편된 그룹에서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핫펠트란 이름으로 2014년 자작곡 앨범을 내기도 했다. 원더걸스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작사·작곡·편곡 등으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올려진 곡만 26개 작품이다.

정진운 역시 2008년 보컬그룹 2AM으로 데뷔했지만 록 사운드를 접목하는 시도를 솔로 앨범을 통해 꾸준히 해왔다. 지난 6월 발표한 솔로 앨범'윌'에서 그 역량을 터뜨린 바 있다.

두 사람은 음악에 관한 견해를 주고 받으며 서로의 성장을 이끌었다. 원더걸스가 밴드로 변신하는데 있어서도 평소 밴드 음악을 즐기던 정진운이 뒤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화려한 아이돌 생활 속에서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찾고 있는 두 사람의 만남에 대중도 뜨거운 반응이다. 제법 오랜 기간 교제해온 부분에 '예상치 못한 조합'이라는 시선과 함께 유독 '잘 어울린다'는 말이 많다. 스타들의 열애 소식은 때때로 양쪽 팬덤의 신경전으로 번지기도 하지만 예은과 정진운의 만남은 축복 일색이다. '착한 사람들의 조합' '좋은 사람, 좋은 만남,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이 주를 이룬다.

새로운 한쌍의 공개 커플이 된 예은과 정진운 측은 끝으로 "만남을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OSEN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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