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대단지 ‘랜드마크’급 아파트
요즘 지방 부동산 시장에선 대형 건설사가 분양하는 브랜드 아파트가 강세다. 2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방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은 단지 15곳 중 8곳이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였다. 1,000가구 이상의 대형 단지로 조성돼 교통ㆍ학군ㆍ편의시설 등 주거 환경이 우수한 데다, 브랜드 희소가치도 높아 지역 내 부동산 시세를 주도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남 진주시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초전’은 진주 혁신도시의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 받고 있는 초장지구에 들어서는 마지막 분양 단지다. 지하 1층~지상 33층 9개동, 전용면적 84~91㎡ 총 1,07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각 동마다 엘리베이터 4대를 설치해 주거 편의를 극대화했다. 최소 26가구~최대 33가구당 1대의 엘리베이트를 이용할 수 있어 출퇴근 시간의 번잡함을 줄였다. 피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스터디룸 등 각종 편의시설이 단지 내에 들어선다. 대지면적의 약 35%를 조경면적으로 구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의 4ㆍ5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좋다.
인근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농산물 시장이 자리해 생활 편의성이 높다. 수영장과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는 진주종합실내체육관도 가깝다. 동명고ㆍ장재초ㆍ초전초ㆍ동명중ㆍ명신고ㆍ경남예술고 등 지역 명문 학군이 주변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농업기술원 등 공공기관이 위치한 진주시 초전동 일대에 오는 2026년까지 41만5,000㎡ 규모의 초전신도심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개발 수혜도 기대해 볼만하다.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 또한 눈길을 끈다. 실내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을 주방 싱크대 하단에 설치해 환기효과를 높였다. 무인경비 및 무인택배 시스템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견본주택은 진주시 초전동 1048번지에 있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29일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다음 달 5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같은 달 11~13일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1644-3690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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