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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사건사고 피해자, 5년간 8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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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사건사고 피해자, 5년간 86% 증가

입력
2016.09.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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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기간 출국자 27% 증가 감안해도 큰 폭 증가

해외에서 각종 사건ㆍ사고 피해를 당한 우리 국민이 최근 5년 사이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외국민 사건ㆍ사고 피해자는 지난 2011년 4,458명에서 2015년 8,298명으로 86.1% 늘어났다. 올 들어 지난 8월 2일까지의 재외국민 사건ㆍ사고 피해자도 이미 4,136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 초부터 8월 2일까지 발생한 재외국민 사건ㆍ사고의 피해 종류는 절도(2,941명)가 가장 많았고 사기(176명), 행방불명(160명), 교통사고(155명), 폭행ㆍ상해(135명) 순이었다. 살인 피해자도 올해 들어서만 11명으로 집계됐다. 피해 발생 국가는 중국(553명), 필리핀(201명)이 많았고 유럽 지역(1,813명)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 의원은 “출국자 수가 2010년 1,280만명에서 2014년 1,630만명으로 27%가량 증가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우리 국민들의 해외 사건ㆍ사고 증가율은 높다”며 “사건ㆍ사고를 국가별, 유형별로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사전에 예방하는 세분화된 시스템 마련에 주력해야 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에 수감돼 있는 한국인은 지난 6월 30일 기준 1,259명으로 지난 2012년보다 25%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감 국가별로는 일본 470명, 중국 320명, 미국 263명, 필리핀 66명 등이었다. 범죄 혐의는 마약 관련이 3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살인(177명), 사기(156명), 절도(110명) 순이었다. 해외 한국인 수감자는 2012년 1,002명에서 2013년 1,214명, 2014년 1,257명, 2015년 1,247명 등으로 최근 수년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정민승 기자 ms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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