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음악회도 열려
경기 수원 컨벤션센터 건립공사가 27일 첫 삽을 뜬다.
수원시는 이날 오후 5시 영통구 광교2동 컨벤션센터부지에서 기공식과 함께 착공을 기념하는 가을음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컨벤션센터는 5만5㎡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만5,460㎡ 규모로 2019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부지 내에는 전시시설과 컨벤션홀, 중소회의실은 물론 광장(7,029㎡)과 시민편익시설 등도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3,342억 원이며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다.
컨벤션센터 옆 3만836㎡에는 부대·지원시설도 새롭게 들어서 센터 기능을 활성화한다. 이곳에는 ㈜한화건설과 ㈜한화갤러리아가 호텔, 백화점, 아쿠아리움 등을 2020년 9월까지 지어 운영한다.
시는 컨벤션센터 등이 건립되면 대규모 전시, 회의 등이 수시로 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봤다.
수원시는 지난달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컨벤션센터 건립사업 등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현대산업개발(주), ㈜한화건설, ㈜한화갤러리아와 업무 약정을 맺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