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충북도당이 7개 지역구 지역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하고 대선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2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가오는 대선에서 합리적 개혁 세력이 정치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국민의 당이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민의당은 “양 극단 세력의 배타적이고 폐쇄적인 기득권 싸움으로 정치, 경제, 외교국방 모두가 멍들어가고 있다”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을 싸잡아 비난하면서 “이제 국가경영, 정보화시대를 이끌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지역구를 제외한 도내 7개 지역위원회 조직 정비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20대 총선에 출마했던 신언관 도당위원장이 청주 청원, 정수창 전 후보는 청주 흥덕을, 안창현 전 후보는 청주 서원을, 김영국 전 후보는 중부3군(음성·진천·증평)지역구를 각각 맡았다.
청주 상당 선거구에는 1996년 15대 총선에 출마했던 홍익표씨를, 제천·단양 선거구에는 신현대씨를 각각 지역위원장에 임명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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