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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빅데이터 활용해 감염병 확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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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빅데이터 활용해 감염병 확산 방지”

입력
2016.09.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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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구와 MOU 체결

황창규 KT 회장(가운데)과 리즈 킹고 UNGC 사무총장(왼쪽), 마크 무디 스튜어트 UNGC 재단 이사장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GC 사무실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제공
황창규 KT 회장(가운데)과 리즈 킹고 UNGC 사무총장(왼쪽), 마크 무디 스튜어트 UNGC 재단 이사장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GC 사무실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제공

황창규 KT 회장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본부에서 리즈 킹고 UNGC 사무총장과 만나 빅데이터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데 뜻을 함께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UNGC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전 세계적 기구다. 이번 MOU는 지난 6월 황 회장이 ‘UNGC 리더스 서밋 2016’에서 감염병 문제 해결을 글로벌 공동 과제로 제안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KT가 보유한 인공지능과 구제역 관련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활용하면 지카, 메르스 등 감염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황 회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은 감염병 확산 등 인류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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