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서울 석촌호수에서 증강현실게임 체험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포케몬고’와 같은 증강현실게임 즐길 수 있어
전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고’와 같은 증강현실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열린다.
송파구는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해 10개의 가상 보물을 찾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증강현실게임’을 석촌호수 서호에서 24~25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켓몬고와 같이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이 게임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만 즐길 수 있다. 게임 참가 희망자는 스마트폰에서 ‘bluebird(블루버드)’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이번 게임은 송파예술마루 입주작가인 조형래씨가 개발했다. 조 작가는 게임의 장점을 이용해 현실적 문제를 다루고 이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하는 ‘대체현실아트’라는 장르를 구축하고 있다. 구는 “호수 곳곳에 있는 예술가들과 이야기하면 힌트를 얻을 수 있다”며 “친구나 가족과 의논하며 찾으면 보물을 찾기 훨씬 수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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