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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음악으로 위로 해주는 존재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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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음악으로 위로 해주는 존재 되고파"

입력
2016.09.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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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심재걸] "음악으로 위로 해주는 존재 되고파."

시크릿의 송지은이 2년 만에 솔로로 돌아오며 가수로서 남다른 철학을 밝혔다.

송지은은 20일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두번째 솔로 미니앨범 '바비돌' 쇼케이스에서 "그동안 음악을 들으며 용기, 희망, 위로를 받아왔는데 내 음악도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되면 좋겠다. 가수로서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그렇지만 이번 앨범은 정말 사랑스럽다. 수록곡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며 "타이틀곡은 컨셉트에 초점을 맞췄다면 수록곡들은 힐링에 무게를 뒀다"고 전했다.

'바비돌'은 반복적인 마이너 코드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기존 댄스곡과는 달리 리드미컬 기타 리프가 그루브를 만들어 세련미를 더했다. 도도한 매력의 여자를 바비돌에 비유했고 곳곳에 동화적인 요소를 배치했다. 전작에서 밝은 느낌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몽환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송지은은 "가수로서 도전하고 싶은 욕심은 버릴 수 없다. 이번에 창법도 바꾸고 노래에 맞춰서 변화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며 "수록곡이 어떤 장르에 국한 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도전을 했다. 새로운 송지은, 도전에 큰 의미를 가져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송지은의 솔로 앨범은 2014년 10월 '예쁜나이 25살' 이후 2년 만이다. "이 자리에 서면 신인 때처럼 늘 설레고 떨린다. 활동 첫 날이라서 더 즐겁다"며 활짝 웃은 송지은. 오랜만에 복귀하는 만큼 차트 순위에 예민할 법했지만 송지은의 자세는 달랐다.

송지은은 "순위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저 내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에게 감사할 뿐"이라며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팀 많을수록 가요계가 발전하지 않나. 그 말이 좋다. 음악방송에 정말 가면 눈과 귀가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순위를 아예 신경 안 쓰면 거짓말이겠지만 될 수 있으면 지금 활동하는 순간을 즐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OSEN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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