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그룹 씨엔블루의 이종현과 배우 공승연이 '마이 온리 러브송'에서 로맨스를 그린다.
20일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이 출연하는 사전제작 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은 사람도 사랑도 모두 돈으로 급이 매겨진다고 생각하는 안하무인 톱스타 송수정(공승연)이 과거로 타임슬립 해 돈밖에 모르는 온달(이종현)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종현은 돈 되는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들지만 자신보다 약한 이들에게는 한없이 자상한 반전매력을 가진 '온달'을 연기한다. 지난해 종영한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이후 1년여 만의 복귀작이다. 공승연은 왈가닥에 안하무인 성격을 지닌 톱스타 송수정 역을 맡아 팔색조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가상 커플로 호흡을 맞춘 이종현과 공승연은 '꿀벌커플' '꽁이커플' 등 달달한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이 5개월 만에 하차를 결정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는데 드라마로 재회해 팬들의 이목을 다시 사로잡을 전망이다.
'마이 온리 러브송'은 FNC엔터테인먼트의 방송 제작 전문 자회사인 FNC애드컬쳐의 1호 드라마로, 100% 사전제작을 거쳐 내년 2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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