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등이 주관하는 ‘2016 인천한류관광콘서트’가 24일 오후 7시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2009년부터 인천관광 홍보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선보이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부터 ‘잉크 콘서트’(INK Concert·Incheon K-POP Concert)라는 새로운 애칭으로 개최된다.
공연엔 EXID, AOA, B.A.P, 트와이스, 갓세븐, 여자친구, I.O.I, 몬스타엑스, 레드벨벳, 샤이니 등 국내 정상급 K-POP 아이돌스타 15팀이 무대에 오른다.
콘서트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23~25일 사흘 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 바깥 광장에선 ‘2016 인천음식문화박람회’가 열려 인천을 대표하는 음식들을 한 곳에서 맛 볼 수 있는 장이 선다. 한류 드라마 전시관, 출연진 포토월, 인천관광 홍보부스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외국인 단체관광객의 참여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3만5,000여 객석의 입장권은 사실상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inkconcert.com)를 통해 검색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국내 정상급 아이돌 스타들의 공연도 즐기고, 맛있는 음식과 인천관광 정보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원영 기자 wys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