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성 사과문/사진=이종성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18일 열린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경기 도중 전북의 이동국을 밀어 넘어뜨린 수원의 이종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이종성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행동으로 많은 분을 실망하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프리킥 장면에서 조나탄(수원)과 김신욱(전북)이 충돌했고 다른 선수들과 함께 말리러 가는 과정에서 누군가 뒤에서 저를 밀어 반사적으로 팔과 몸으로 밀었다"고 썼다. 그는 "이후 이동국 선배님이 넘어지신 걸 보고 바로 가서 죄송하다고 말씀 드린 후 일으켜 세워 드리려고 했으나 바로 일어나지 못하셔서 조금 상황이 정리된 뒤 죄송하다고 정중하게 사과드렸다"고 덧붙였다.
전날 이종성은 양팀 선수들의 몸싸움 과정에서 사태를 말리려는 이동국을 밀어 넘어뜨렸고 이를 본 팬들에 의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에 이종성은 하루 만에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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