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오승환(34ㆍ세인트루이스)이 오랜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 팀이 3-0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8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의 세이브는 10일 밀워키전 이후 9일 만이다. 오승환은 17세이브를 따낸 뒤 사타구니 통증으로 휴식을 취하다가 전날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을 따냈다. 이날 직구 최고 시속은 150㎞로 평소보다 2~3㎞ 정도 덜 나왔지만 완급 조절과 변화구로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브랜던 벨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에두에르두 누네스를 공 3개로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 조 패닉은 우익수 뜬 공으로 잡고 팀의 3-0 승리를 지켰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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