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사진=구단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었던 전설적인 공격수 티에리 앙리(39)가 선덜랜드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24ㆍ토트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서 벌어진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경기서 선덜랜드에 1-0으로 이겼다. 이날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토트넘의 승리를 도왔다. 전반 38분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날린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으며, 90분 내내 위협적인 몸놀림을 선보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앙리는 "손흥민은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면서 "몇 차례 훌륭한 크로스를 올렸다. 동료들이 그의 공을 따라갔더라면 도움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측면에서 제이슨 데나이어를 완전히 무너뜨렸다"고 극찬했다.
앙리는 "손흥민은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처럼 보였지만 잔류했다"며 "지난주 스토크 시티전과 선덜랜드전을 통해 토트넘에서 뛸 가치가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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