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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일본 모델 고마쓰 나나와 열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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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일본 모델 고마쓰 나나와 열애설

입력
2016.09.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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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모델 고마쓰 나나(왼쪽)와 빅뱅의 지드래곤이 올해 초 함께 찍은 패션화보. 일본 패션잡지 나일론 화보
일본 모델 고마쓰 나나(왼쪽)와 빅뱅의 지드래곤이 올해 초 함께 찍은 패션화보. 일본 패션잡지 나일론 화보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28)과 일본 모델 고마쓰 나나(20)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드래곤의 비공개 계정으로 추정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두 사람의 사진이 18일 외부로 유출되면서 네티즌 사이에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그중 한 게시물에는 빅뱅의 멤버 태양이 남긴 댓글도 있어 이 같은 추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태양은 지드래곤과 고마쓰 나나의 다정한 모습에 ‘노래 하나 쓰자 제목은 사랑꾼’이라고 썼는데, 이 댓글의 계정은 실제로 태양이 사용하고 있는 SNS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드래곤과 고마쓰 나나는 지난해 5월 한 패션쇼에서 처음 만났고 올해 초 일본 패션잡지의 화보를 함께 찍었다. 5월엔 일본에서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돼 일본에서 먼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고마쓰 나나는 모델로 데뷔해 2014년 영화 ‘갈증’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매체 인터뷰 등에서 지드래곤의 열혈팬을 자처하며 공개적으로 호감을 드러냈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지드래곤(왼쪽)과 고마쓰 나나. 한국일보 자료사진ㆍ영화 ‘갈증’ 포스터
지드래곤(왼쪽)과 고마쓰 나나. 한국일보 자료사진ㆍ영화 ‘갈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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