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틴 포이리에(왼쪽)과 마이클 존슨/사진=UFC 홈페이지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UFC 라이트급에서 지각변동을 꿈꾸던 더스틴 포이리에(27ㆍ미국)가 복병 마이클 존슨에 무너졌다.
포이리에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히달고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94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경기에서 존슨에게 1라운드 KO패를 당했다.
앞서 포이리에는 페더급에서 라이트급으로 상향한 후 4연승 가도를 질주하던 반면 존슨은 네이트 디아즈와 베닐 다리우시에 연속 판정패를 당해 퇴출 위험에 직면했다.
존슨은 경기 시작과 함께 펀치로 상대방을 견제하다 오른손 어퍼컷에 이어 왼손 훅을 연달아 적중시키며 포이리에를 링 위에 눕혔다. 경기 후 존슨은 "나는 라이트급에서 가장 펀치가 빠르고 위협적인 선수"라며 "다음 상대가 누가 되든 상관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열린 미들급 매치에서는 데릭 브런슨이 유라이어 홀에게 TKO승을 거두며 최근 4연승 및 4연속 1라운드 TKO승의 기록을 이어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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