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기성/사진=연합뉴스 <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장애인 수영의 선두 주자 조기성(21)이 리우에서 3관왕에 오르며 한국 패럴림픽 역사에 새 장을 열었다.
<p align="left">조기성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패럴림픽 남자 자유형 50m에서 39초3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p align="left">이로써 조기성은 3관왕에 등극했다. 페럴림픽에서 한국 선수가 3관왕에 오른 건 조기성이 사상 최초다. 그는 지난 9일 100m에서 금메달을 땄고 14일 200m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 마지막 참가 종목인 자유형 50m까지 1위에 오르며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p align="left">이날 4번 레인에서 뛴 조기성은 20m 지점에서 선두로 치고 나섰고 이후 무서운 막판 스퍼트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p align="left">한편 한국 장애인 양궁 대표팀의 구동섭(35)과 김옥금(56)은 영국 조에 뒤져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고 차수용(36), 주영대(43), 김경묵(51)으로 구성된 남자 탁구 역시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매치 스코어 1-2로 져 은메달에 그쳤다.
<p align="left">여자 탁구는 동메달을 따냈고 홍석만(41)·정동호(41)·유병훈(44)·김규대(32)로 이뤄진 휠체어 육상 대표팀도 1,6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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