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판타스틱' 시청률 연휴에 소폭 하락…2%대 근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판타스틱' 시청률 연휴에 소폭 하락…2%대 근접

입력
2016.09.17 10:14
0 0

[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JTBC 금토극 '판타스틱'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으나 2%대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판타스틱' 5회 는 1.8%의 시청률로 조사됐다. 추석 연휴 여파로 지난 주 2.4%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선 양다리를 허용하면서까지 끊임없이 구애를 펼치는 주상욱에게 파격적인 발언을 던지는 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밀어낼 수밖에 없는 '시한부 사랑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극중 소혜(김현주)는 산장 주변에서 산책을 하던 중 준기(김태훈)로부터 해성(주상욱)을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소혜는 먼저 고백을 하라는 준기의 조언에 "그러다가 내가 잘못되면 남은 사람은 얼마나 상처가 되겠어요"라고 해성을 좋아하지만, 자신이 시한부이기에 솔직하게 표현 못하는 속마음을 드러내 짠하게 했다.

이후 소혜는 준기의 말대로 해성이 아침 차려주기, 해성이랑 우유니 여행 가기 등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면서 설레어 하는 면면들로 시청자들마저 미소 짓게 했다. 그러나 해성과 소소한 미래를 상상하며 기뻐하던 것도 잠시, 소혜는 위와 장에 새로운 종양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한 후 좌절했다. 이어 소혜는 집으로 돌아와 절망의 눈물과 함께 버킷리스트를 갈기갈기 찢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혜는 해성에 대한 마음을 숨기고, 본격적인 '밀어내기'를 시작했다. 소혜가 집으로 꽃을 들고 찾아온 해성에게 준기와 사귀기로 했다고 거짓말을 하는가 하면, 자신과 해성을 이어주려는 친구 미선(김재화), 설(박시연)에게도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둘러대며, 해성과 거리감을 뒀다. 소혜의 밀어내기에도 불구하고 해성이 구애를 포기하지 않자, 소혜는 진심 섞인 초강수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그러나 해성은 소혜에게 "그래, 좋아! 양다리 하자! 나도 포기 못하겠으니까"라며 "그래! 이렇게 끝내느니 한 쪽 다리라도 붙잡고 가야겠다. 왜!"라고 준기와의 양다리를 감당할 만큼 열렬한 애정을 고백했다. 그러자 소혜는 먹먹한 시선으로 해성을 지긋이 바라보다 "그럼 나랑 잘래?"라고 화끈한 발언을 건네, 해성은 물론 시청자들을 당황케 했다. 과연 소혜가 파격적인 제안의 후폭풍을 어떻게 수습할지, 해성에게 계속해서 '밀어내기 사랑법'을 선보일 지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현주가 오늘만 사는 시한부 작가 이소혜 역으로 열연 중인 '판타스틱' 6회는 1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판타스틱' 방송분 캡처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해피 코리아] 롯데 팬 84% '야구 관람 자체가 행복하다'

추석선물, 10만원 예산으로 평균 5개 구입

한국스포츠경제, '야구와 행복' #해시태그 이벤트 진행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