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사진=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메이저 우승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전인지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의 휴양지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는 13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인 박성현(23·넵스), 펑산산(중국)과는 2타 차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포인트에서 1위(923점)를 달리고 있는 전인지는 '루키 메이저 2연승'이라는 진기록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LPGA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전인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박세리와 함께 첫 우승과 두 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은 5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5승을 쓸어 담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언니인 모리야와 나란히 공동 27위(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에 위치했다. 김세영(23·미래에셋)과 양희영(27·PNA) 등은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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