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추신수.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중상을 입었던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지역 신문인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에서 텍사스 구단을 담당하는 제프 윌슨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엑스레이 검진 결과 추신수의 왼쪽 팔뚝 뼈는 다 붙은 것으로 나왔다. 오늘부터 추신수는 스윙이 가능하고, 오늘 혹은 내일부터 티배팅(허리 높이의 티에 공을 올려두고 때리는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지난달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상대 투수의 공에 맞아 왼쪽 팔뚝 뼈가 부러졌다. 수술 당시 추신수는 복귀까지 8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예상외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스윙 훈련을 시작한 추신수는 애리조나주에 있는 구단 재활센터로 이동해 재활 속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 추신수는 45경기에 출전, 타율 0.247(166타수 41안타), 7홈런, 17타점, 27득점을 기록 중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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