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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타점' 김태균, 장종훈 넘어 한화 새 역사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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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타점' 김태균, 장종훈 넘어 한화 새 역사가 되다

입력
2016.09.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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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균.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김태균(34)이 한화 구단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달성했다.

김태균은 16일 대전 롯데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4로 뒤진 1회말 2사 1루에서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쳤다. 이로써 올 시즌 120타점을 수확했다. 이 기록은 한화(전신 빙그레 포함) 구단 사상 최초다.

김태균이 120타점을 달성하기 전까지 한화의 단일 시즌 구단 최다 타점은 1992년 장종훈(현 롯데 코치)의 119타점이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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