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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 또 자리 바꿈...LG 단독 4위, 롯데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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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 또 자리 바꿈...LG 단독 4위, 롯데 9위

입력
2016.09.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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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상문 LG 감독/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중위권의 순위가 또 한 번 요동쳤다.

치열한 5강 싸움이 벌어지는 가운데 또 한 번 경쟁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끝을 알 수 없는 승부가 계속된다.

LG는 15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공동 4위에 올라있던 양 팀의 맞대결답게 끝까지 안심을 할 수 없는 치열한 싸움이 이어졌다. 하지만 LG의 뒷심이 이겼다. LG는 가을야구 티켓 확보를 위한 '빅게임'에서 먼저 웃었다.

LG는 1-2로 뒤진 6회 무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2타점 중전 안타를 때려내면서 경기를 뒤집었고, 이어 유강남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이어갔다. KIA는 선발 양현종을 내리고 한승혁을 투입했지만 박용택이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양석환을 불러들이면서 한 점을 더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KIA는 9회 필이 솔로포를 때려내며 추격의 불씨를 지피는 듯 했지만 더 이상의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면서 그대로 패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공동 4위에 올라있던 KIA를 밀어내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LG가 단독 4위에 자리한 건 지난 6월14일 이후 93일 만이다. KIA는 에이스 양현종을 내고도 패하며 5위로 떨어졌다.

6위 SK는 문학 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5-9로 패하면서 5연패에 빠지며 4위 LG와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한화는 7위 자리를 지켰지만 이날 롯데를 7-6으로 꺾고, 5위 KIA와 1.5경기 차로 차이를 더 좁혔다. 한화는 9월 들어 8승5패로 선전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마지막 불씨를 태우고 있다.

한편, 하위권의 자리도 바뀌었다. 이날 승리한 삼성은 롯데를 9위로 끌어 내리고 8위로 올라섰다. 삼성과 5위 KIA의 승차는 3.5경기 차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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