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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TV 15일(목)] 네티즌 댓글로 만든 드라마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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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TV 15일(목)] 네티즌 댓글로 만든 드라마 어때요?

입력
2016.09.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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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차차 타임슬립-새 소년(KBS2 오후9.45)

“이거 엽전 아녜요?”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인 랩몬스터는 토큰이 신기하기만 하다. 토큰으로 버스를 타고 다녔던 방송인 김구라와 배우 차태현은 “토큰을 다른 곳에 쓰기도 했다”며 서로의 경험담을 꺼낸다. 배우 김병욱과 그룹 젝스키스의 리더 은지원 등은 1970~80년대를 체험할 수 있는 곳에서 그 시절 문화와 과거의 자신을 돌아 본다. 예능판 ‘응답하라 시리즈’인 셈이다. 유일한 20대인 랩몬스터에겐 KBS 원조 공포드라마 ‘전설의 고향’도 낯설다. 특정 시대에 함께 썼던 물건에는 저마다의 사연이 있기 마련이다. 1970년대에 태어난 김구라와 차태현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처음 짝을 이뤄 ‘추억 만담’을 쏟아낸다.‘응답하라 1988’에 나왔던 곤로처럼 잊고 살았던 추억의 소품이 자아낼 웃음과 따뜻함은 덤이다. 온 가족이 함께 모인 추석 연휴에 TV 속 옛 생활의 흔적을 짚어보며 서로 시대의 문화를 공유해 보는 데 좋다.

설국열차(EBS1 오후 9.50)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 최후의 생존자들을 태운 기차가 17년째 달린다. 꼬리 칸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가득하고, 앞 칸으로 갈수록 호화로운 객실 생활이 펼쳐진다. 기차 안은 철저한 계급 사회다. 꼬리 칸에 사는 젊은 지도자 커티스(크리스 에반스)는 폭동을 일으켜 기차를 장악하려 한다. 배우 송강호와 고아성이 부녀로 나와 긴장감을 보탠다.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감독이 프랑스 동명 만화를 토대로 만들어 한국 영화 상상력의 경계를 넓혔다. 기차 칸이 바뀔 때마다 펼쳐지는 새로운 풍경과 사투가 흥미진진하다.

상상극장-우.설.리(MBC 오후 11.00)

네티즌이 드라마 작가가 된다. 드라마 제작을 위해 사전에 정해진 건 출연자와 극중 캐릭터, 드라마의 장르와 첫 장면뿐이다. 네티즌이 인터넷에 첫 장면을 이어갈 상황을 댓글로 올리고, 그 내용을 연예인들이 차용해 10분 내외의 드라마를 만든다. 커플 연기를 할 연예인의 짝도 네티즌이 투표로 정했다. 네티즌과 연예인이 인터넷으로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만든 ‘즉석 드라마’다. ‘우리들을 설레게 하는 리플’에서 방송인 허경환과 가수 노민우는 남ㆍ남 커플로 맺어져 미스터리 액션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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