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홍 FC서울 감독/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도전하는 FC서울의 황선홍 감독이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황 감독은 13일 중국 산둥성의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 2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는 준결승 진출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1차전 승리는 잊었다. 내일 경기에만 집중해서 목표한 결과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울은 14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산둥성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산둥 루넝(중국)을 상대로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갖는다. 지난달 24일 홈에서 치러진 8강 1차전에서는 서울이 3-1로 승리했다.
황 감독은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공격과 수비 모두가 중요하다. 산둥이 1차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그래서 더욱 우리가 원하는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냉정하고 집중력 있게 경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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