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베스트 11/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신인 한찬희(19)가 1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9라운드 현대엑스티어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찬희는 지난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선두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1-2로 뒤진 후반 36분 만회골을 넣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한찬희를 두고 "팀을 패배 위기에서 건져내는 값진 동점골이자 자신의 프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면서 "전남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해 프로 첫 시즌인 올해 16경기에 출장하는 등 전남 공격의 한 축을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산토스(수원)과 양동현(포항)이, 미드필더 부문에는 한찬희와 권용현(수원FC), 이근호(제주), 송승민(광주)이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는 홍철(수원), 요니치(인천), 레이어(수원FC), 이태희(성남)가, 골키퍼에는 이호승(전남)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매치에는 1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FC와 포항 스틸러스전이 꼽혔다. 이날 전반전까지 1-2로 뒤지다 후반 들어 가빌란과 권용현의 연속 골로 3-2 역전승을 거둔 수원FC는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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