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피츠버그 강정호(29)가 또 다시 맹타를 휘둘렀다.
강정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1,3루에서 상대 선발 제레미 헬릭슨에게 삼진을 당했고, 1-5로 끌려가던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하지만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볼-2스트라이크에서 진마 고메즈에게 내야 안타를 뽑아내면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3경기 연속 멀티 행진을 이어가면서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2-6으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 앞서 '금주의 선수' 내셔널리그 부분에 선정됐다. 강정호는 지난 일주일 동안 타율 0.522, 4홈런 10타점을 몰아쳤다. 강정호가 '금주의 선수'에 뽑힌 건 빅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해피 코리아] 롯데 팬 84% '야구 관람 자체가 행복하다'
한국스포츠경제, '야구와 행복' #해시태그 이벤트 진행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