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30일까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청년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빅데이터는 일상생활의 정보를 수치나, 영상, 문자 등으로 자료화해 가치 있는 정보를 생산해 낸 기술을 말한다. 성남시가 공공데이터넷(data.seongnam.go.kr),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등을 통해 공개하는 시내버스 노선, 버스 승하차 인원, 주차장 현황, 도서관 이용률, 어린이집, 지역별 상권 정보 등이 빅데이터 정보에 해당한다.
성남시는 이런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청년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공모에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15~34세 미 취업 청년이나 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팀은 4명까지)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심사해 10명(팀)을 선정, 최우수 500만원 등 모두 2,000만원의 상금을 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www.seongnam.go.kr)를 참조하거나 성남시청 7층 일자리창출과(031-729-2853)로 문의하면 된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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