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강정호(29·피츠버그)가 '내셔널리그 금주의 선수(NL Player of the Week)'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금주의 선수로 내셔널리그에서 강정호를 뽑았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강정호가 금주의 선수로 뽑힌 건 처음이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켄드리스 모랄레스(캔자스시티)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강정호는 지난달 말 어깨 부상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지만 지난 6일 세인트루이스전을 앞두고 빅리그에 복귀했다. 이후 7경기에서 타율 0.522, 4홈런 10타점을 몰아쳤다. 지난주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면서 일주일 만에 시즌 타율은 0.242에서 0.267까지 뛰어 올랐다.
한편, 한국인 타자 중에서는 추신수(34·텍사스)가 클리블랜드 소속이던 2010년 아메리칸리그 금주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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