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어린이집 확장 개원

SK이노베이션이 미취학 자녀를 둔 직원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 사내 어린이집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설 면적을 313.7㎡에서 528.8㎡로 넓히고 원아를 49명에서 85명으로 74%(36명) 늘렸다. 교직원 수도 기존 13명에서 20명으로 증원해 세심한 관리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이노베이션은 또 대전 유성구 원촌동 연구개발(R&D)센터 GT에 있는 어린이집도 올해 안에 본사 수준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대전 GT 어린이집의 수용 인원도 현재 49명에서 85명으로 늘어난다. 이렇게 되면 울산CLX에 있는 SK에너지 어린이집(원생 49명)을 포함, 올 연말까지 전국 3곳에 있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어린이집 보육 인원은 219명으로 확대된다.
이날 본사 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한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구성원이 행복해지는 것이 고객과 협력업체 모두의 행복을 극대화하는 지름길”이라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의 도입과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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